약 일주일전 밴쿠버가 밴쿠버 여름치고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포스팅했었는데 주말을 기점으로 갑자기 온도가 팍팍 떨어지기 시작하다니 이젠 낮 최고 기온이 20도대 초반으로까지 떨어졌다.

서늘해진 밴쿠버 여름날씨

딱 일주일전만 해도 다들 아주 더워 죽을려고 그랬고 그 탓에 밴쿠버 시내에 포터블 에어컨들이 동났을 정도였지만 이젠 반대로 쌀쌀하다고 사람들이 긴팔에 웃옷까지 걸치고 다니는 지경이니... 어쩌면, 한창 덥다가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더 추위를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다. 뭐, 덕분에 여기저기 감기 환자만 늘어가는 상태지만 말이다.

어쨌든 장기 예보를 보니 앞으론 여름이 다 가도록 온도가 30도를 넘을 일이 없을 듯하다.

그건 그렇고 지난주 중반쯤에 더위를 못 참고 온라인으로 에어컨을 주문해 현재 배달 중인 사람들은 그야말로 안습일 듯...


2009/08/06 16:22 2009/08/06 16:22
Posted by leiness



요 며칠째 밴쿠버는 폭염에 휩싸여 있는 중...

밴쿠버 현재 온도

현재 온도 섭씨 32도에 체감온도가 38도인데... 며칠전 오늘 체감온도가 41도에 이를 것이란 예보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뭐, 한창 더울 땐 정말 40도를 넘나드는 동부 내륙지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온도겠지만 밴쿠버치곤 상당히 더운편이랄까?

한가지 다행인 점은 밴쿠버의 여름은 습도가 그리 높지 않아 푹푹찌고 끈적이는 느낌은 확실히 덜하다는 것... 뭐, 이곳에 오래 살다보면 적응이 되서 그게 그거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날이 덥다보니 버스 승객들이 짜증이 많이 나있는데 다들 똑같으니 우리 모두 꾹꾹 참읍시다...'라는 내용이 다 기사가 되더라는... 정말 날이 덥긴 더운 모양이다.


*덧: 우리 동네 현재 온도는 섭씨 36도에 체감온도 41도란다.... 갑자기 집에 가기 싫어지는데... orz...


2009/07/29 14:48 2009/07/29 14:48
Posted by leiness